感人的短篇小说《我等你到三十五岁》用平淡的语言为我们揭开了同性之间微妙的暧昧之爱,这部短篇小说目前在沪江论坛翻译社的发烧友们翻译成各国语言,稀饭的筒子们可以速去围观哦。
我等你到三十五岁——南康(白起)
35세까지 기다릴게--남캉(백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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感情本来就是件不切实际的事,喜欢这个人,不是因为他好他帅,或者是他有钱。而且他根本不帅,也没钱,我比别人更加清楚地认识到老公的种种缺点,他拖拉,总要等事情迫在眉睫才肯动手,他笨,老是学不好英语,还有点油滑。
사랑은 원낙 허황한 일이다. 사람됨이 괜찮거나 얼굴이 잘 생기거나 돈이 많기 때문에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. 사실 얘가 잘 생긴 것도 아니고 돈도 없는 사람이다. 난 그 사람의 여러가지 단점을 누구보다 더 잘 안다. 얘가 항상 꾸물거리고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일을 하는 스타일이다. 얘가 똑똑하지 않아서 영어를 암만 공부해도 잘 안 되고 성격도 좀 반드럽다.
可就是喜欢上了,不知从何而起,也没有附加的条件。
그래도 좋아하게 됐다. 왜 그런지 모르는데 아무 부가조건도 없다.
“南康,南康,快点长大”,回贴里有人这样说。
“남강, 남강, 빨리 철들어라.” 댓글에 누군가 이렇게 써 놨다.
我可以长大,可以像很多人一样,找个合适的人过下去,或许不是很喜欢,可是日子久了,彼此间总能培养出一点真情,或者很轻易的说分手,重新再找。
난 철들 수 있어 다들처럼 맞은 사람을 찾아 같이 살아갈 수 도 있다. 아주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시일이 지나 서로 정이 생길 수 있겠다. 아니면 쉽게 헤어지고 다시 찾아겠다.
要不就干脆做个最实际的人,在夜晚拥抱接吻,天亮就成陌路。
안 그러면 아예 현실적인 사람이 된다. 밤에 껴안고 키스하며 낮에 서로 낯선 사람처럼 취급한다.
我当然可以,我只是怕,所有的,抵不过这一个,因为不是他,醒来后只剩下加倍的空虚寂寞。
난 당연히 이렇게 할 수 있지. 그냥 무서워하는 것뿐이다. 그 사람이 아니었다는 걸로 깨어난 후에 배전의 괴로움과 허전이 남을 뿐이다.
所以很多时候,不是愿意等下去,而是不得不等下去——知道能让自己这样喜欢着的人,这辈子都不会再遇到第二个了。
그래서 많은 경우에 사람들은 기꺼이 기다리려는 것이 아닌데 어쩔 수 없이 계속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. 평생에 자기를 사랑에 이렇게 깊게 빠지게 만들수 있는 사람은 다시 만날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.
中文部分是沪江翻译社成员 @dolly117 贡献的翻译,想要"以译会友",想要和他人分享自己的翻译成果,就快快加入沪江翻译社的大军吧。>>戳我了解人才济济的翻译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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