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해 온갖 괴로움과 어려움을 참고 견딘다는 뜻의 고사 성어.
[와신상담(臥薪嘗膽)] 누울 와/섶 신/맛볼 상/쓸개 담
섶에 누워 쓸개를 씹는다는 말로, 원수를 갚거나 마음먹은 일을 이루기 위해 온갖 괴로움과 어려움을 참고 견딘다는 뜻이다. 《사기》의 <월세가>와 《십팔사략》 등에 나오는 이야기로, 중국 춘추 시대 오나라 왕 부차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장작더미 위에서 잠을 자며 월나라 왕 구천에게 복수할 것을 맹세하였고, 부차에게 패한 월나라 왕 구천은 쓴 쓸개를 핥으며 옛날의 치욕을 되새겼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