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망운지정(望雲之情)] 바랄 망/구름 운/어조사 지/뜻 정
1. 의미: 구름을 바라보는 심정이라는 말로,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간절한 마음을 이르는 말이다.
2. 출처: 중국 당나라 때 적인걸이란 사람이 산에 올라 외로이 떠가는 구름을 바라보며, "나의 부모님은 떠가는 저 구름 아래 계시는데 나는 구름만 바라볼 뿐 가 뵙지 못하고 슬퍼한 지가 오래구나." 하고 탄식하며 부모를 그리워했다는 고사에서 나왔다.
[반의지희(斑衣之戱)] 얼룩 반/옷 의/어조사 지/놀 희
1. 의미: 색동저고리를 입고 부모님 앞에서 춤을 추며 논다는 뜻으로, 늙어서도 효도를 다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.
2. 출처: 노나라 때의 노래자가 효성이 지극해 70세가 되어서도 부모 앞에서 색동저고리를 입고 어린아이처럼 재롱을 부렸다는 고사에서 유래하였다. 당나라 때 이한이 지은 <몽구>에 나온다. 반의희(斑衣戱), 노래지희(老萊之戱)도 같은 뜻이다.
[반포지효(反哺之孝)] 되돌릴 반/먹일 포/어조사 지/효도 효
1. 의미: '반포'는 까마귀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준다는 말로, 자식이 자라서 늙으신 부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한다는 뜻이다.
2. 출처: 까마귀를 흔히 '반포조(反哺鳥)'로 일컫는데,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새라는 뜻에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.
[백유지효(伯兪之孝)] 맏 백/그러할 유/어조사 지/효도 효
1. 의미: 백유의 효라는 말로, 어버이에 대한 지극한 효성을 일컫는다.
2. 출처: 중국 한나라 때 한백유라는 사람이 어머니에게 회초리를 맞아도 아프지 않고, 오히려 어머니의 힘이 전 보다 쇠약해진 것이 슬퍼 울었다는 고사에서 나왔다. 백유읍장(伯兪泣杖)이라고도 한다.
[사친이효(事親以孝)] 섬길 사/친할 친/써 이/효도 효
1. 의미: 어버이를 섬김에는 효도로써 한다는 뜻이다.
2. 출처: 신라 화랑도의 세속오계 가운데 하나이다.
[신체발부수지부모(身體髮膚受之父母)] 몸 신/몸 체/터럭 발/살갗 부/받을 수/어조사 지/아비 부/어미 모
1. 의미: 몸과 터럭과 살갗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라는 말로, 부모에게 받은 몸과 터럭과 피부(살갗)를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효의 시작이라는 뜻이다. 여기서 신체발부는 몸 전체를 일컫는다.
2. 출처: 유교 경전인 <효경(孝經)>의 첫 장에 실려 있는 말이다.
[자로부미(子路負米)] 아들 자/길 로/짐질 부/쌀 미
1. 의미: 자로가 쌀을 지고 간다는말로, 효성이 지극한 사람을 가리킨다.
2. 출처: 공자의 제자 자로가 매우 가난해 매일 백 리나 되는 길을 쌀짐을 져다 날라 그 삯으로 어버이를 봉양했다는 고사에서 나왔다.
[풍수지탄(風樹之嘆)] 바람 풍/나무 수/어조사 지/한탄할 탄
1. 의미: 효도를 다하기도 전에 어버이가 돌아가셔서 슬퍼하는 자식의 심정을 나타낸 고사 성어이다.
2. 출처: "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, 자식이 어버이를 봉양하고자 하나 어버이는 기다려 주지 않는다(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)"는 고사에서 나왔다. 풍목지비(風木之悲), 풍수지감(風樹之感)도 같은 뜻이다.<한씨외전> 제9권에 나온다.
[혼정신성(昏定晨省)] 어두울 혼/정할 정/새벽 신/살필 성
1. 의미: 밤에는 부모의 잠자리를 살피고 새벽에는 부모의 안부를 묻는다는 뜻으로,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함을 일컫는 말이다.
2. 출처: 유교 경전인 <예기>에 나오는 말로, '겨울에는 따뜻하게 하고, 여름에는 시원하게 한다'는 뜻의 동온하청(冬溫夏淸), 온청정성(溫淸定省)과 뜻이 통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