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가화만사성(家和萬事成)] 집 가/화할 화/일만 만/일 사/이룰 성
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는 뜻이다.《명심보감》〈치가〉편에도 "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거워하고,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(子孝雙親樂 家和萬事成)"는 말이 나온다.
[고진감래(苦盡甘來)] 쓸 고/다할 진/달 감/올 래
쓴 것이 다하면 단것이 온다는 말로, 고생 끝에는 그 보람으로 즐거움이 있게 된다는 뜻이다. '고생 끝에 낙이 온다'는 속담과 같은 뜻이다.
[금상첨화(錦上添花)] 비단 금/위 상/더할 첨/꽃 화
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, 좋은 일이 연거푸 일어남을 비유한 말이다. 불행한 일이 겹쳐 일어날 때 흔히 쓰는 설상가상(雪上加霜)과 상반되는 성어이다.
[금실지락(琴瑟之樂)] 거문고 금/비파 슬(실)/어조사 지/즐길 락
거문고와 비파가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합주를 만들어 내듯이 아내와 남편이 서로 양보하고 존중하면, 가정이 화목하고 만사가 잘 이루어진다는 뜻이다. 금슬상화(琴瑟相和)로 바꾸어 쓰기도 한다.
[농와지경(弄瓦之慶)] 희롱할 롱(농)/실패 와/어조사 지/경사 경
실패를 가지고 노는 기쁨이라는 뜻으로, 딸을 낳은 기쁨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. 딸을 낳으면 장난감으로 실패를 쥐어준다고 한《시경》〈소아〉편의 '사간(斯干)'에서 유래하였다. 농와지희(弄瓦之喜)라고도 한다.
[농장지경(弄璋之慶)] 희롱할 롱/구슬 장/어조사 지/경사 경
구슬을 가지고 노는 기쁨이라는 뜻으로, 아들을 낳은 기쁨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. 아들을 낳으면 손에 구슬을 쥐어 준다는《시경》〈소아〉편의 시 '사간(斯干)'에서 유래하였다. 농장지희(弄璋之喜)라고도 한다.
[백년해로(百年偕老)] 일백 백/해 년/함께 해/늙을 로(노)
부부가 한평생 서로 사이좋고 화목하게 같이 늙음을 뜻하는 말이다.
[안빈낙도(安貧樂道)] 편안할 안/가난할 빈/즐길 락/길 도
가난한 가운데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도를 즐기고 지킨다는 뜻이다.
[전화위복(轉禍爲福)] 구를 전/재앙 화/하 위/복 복
화가 바뀌어 오히려 복이 된다는 뜻으로,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이다.
[포복절도(抱腹絶倒)] 안을 포/배 복/끊을 절/넘어질 도
배를 안고 넘어진다는 말로, 배를 안고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웃는 웃음을 말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