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] 내가 먼저 남에게 공손하게 대해야 남도 나를 우러르게 된다는 뜻이다.
[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] 가지가 많은 나무는 늘 바람에 흔들린다는 말로, 자식을 많이 둔 부모는 근심이 그칠 날이 없다는 뜻이다.
[귀머거리 삼 년이요 벙어리 삼 년] 예전에 가정에서 시집보내는 딸에게 훈계하던 말로, 모든 일에 함부로 나서지 말고 몸가짐을 조심해야 한다는 뜻이다. 곧 여자는 시집가면 남의 말을 듣고도 못 들은 체하며 할 말이 있어도 참으라는 말로,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.
[세 좋아 인심 얻어라] 권세 있거나 처지가 좋을 때 남에게 좋은 일을 해서 인심을 잃지 말라는 뜻이다.
[찧는 방아도 손이 나들어야 한다] 무슨 일이든지 공력을 들여서 해야 그 일이 제대로 된다는 뜻이다.
[청기와 장수] 옛날에 청기와 장수가 기와 만드는 법을 자기만 알고 남에게 가르쳐 주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한 속담이다. 내숭스럽고 저만 살려고 욕심 부리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