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三日天下] 삼일천하(석 삼, 날 일, 하늘 천, 아래 하)는 사흘 동안의 천하(집권)를 뜻한다. 짧은 동안 정권을 잡았다가 곧 밀려나거나, 어떤 자리에 기용되었다가…
[三日天下] 삼일천하(석 삼, 날 일, 하늘 천, 아래 하)는 사흘 동안의 천하(집권)를 뜻한다. 짧은 동안 정권을 잡았다가 곧 밀려나거나, 어떤 자리에 기용되었다가 얼마 못 가서 밀려나는 일을 두고 이르는 말이다.
[고사] 조선 말기에 김옥균·박영효 등이 일본 세력을 업고 민씨 정권을 무너뜨린 뒤 창덕궁에 새 정권을 세웠다. 그러나 세운 지 3일 만에 일본군이 청나라 군사에게 패해 왕궁이 함락됨으로써 김옥균 등은 일본으로 망명하고 말았다. 후세 사람들이 이를 '삼일천하'로 부른 데서 이 성어가 생겼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