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가는 날이 장날] 일을 보러 갔더니 마침 그날이 장날이라는 말로, 무슨 일을 하려고 하던 차에 우연히도 뜻하지 않은 일을 당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. '가는 날이 장날이라', '가던 날이 장날'로 바꾸어 쓰기도 한다.
[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] 고사리도 새순이 돋아나는 봄철에 꺾어야 먹을 수 있듯이, 무슨 일을 하든 그 시기에 맞추어 일을 처리하라는 뜻이다.
[십 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] 사람의 부귀영화는 쉴 새 없이 바뀌어 오래가지 못함을 비유하는 말이다.
[십 년이면 산천도 변한다] 오랜 세월이 지나면 강산의 모습이 변하듯, 사람도 오래 헤어져 있다가 만나면 전과는 달라져 있기 마련이며,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다 변한다는 뜻이다.
[하루 물림이 열흘 간다] 어떤 일이든 하루하루 자꾸 미루다 보면 나중에 몇 배의 힘이 들듯이, 무슨 일이든 뒤로 미루지 말고 제때 처리해야 한다는 뜻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