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낮에 난 도깨비] 밤에 활동해야 할 도깨비가 뜬금없이 낮에 나타나 돌아다닌다는 말로, 제 욕심만 차리면서 염치없이 마구 행동하는 사람을 뜻하거나 해괴망측한 사람을 뜻한다.
[도깨비 기왓장 뒤듯] 쓸데없이 허둥지둥 바쁘게 뒤지는 모습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. '도깨비 수키왓장 뒤듯'과 같은 뜻이다.
[도깨비 달밤에 춤추듯] 멋없이 잘난 체만 하며 버릇없이 구는 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.
[도깨비 대동강 건너듯] 일이 눈에 띄지 않게 느릿느릿 진행되는 것 같은데 그 결과가 빨리 나타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.
[도깨비 땅 마련하듯] 무슨 일인가 하기는 하는데 끝에 가서 보면 결국 아무런 실속도 없이 헛일이 되어 버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.
[도깨비 사귄 셈이라]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전혀 떠날 생각을 하지 않고 항상 귀찮게 따라다니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.
[도깨비감투를 뒤집어쓰다] 무슨 영문인지 이름 모를 감투를 쓰게 되었다는 말로, 잘 알지도 못하는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쓴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.
[도깨비는 방망이로 떼고 귀신은 경으로 뗀다] 귀찮은 존재를 떼어 버리는 데에는 각기 특수한 방법이 있다는 뜻이다.
[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] 무슨 일을 하든 믿고 의지할 곳이 있어야 쉽게 이룰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.
[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재주를 피운다]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사람도 그 재능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일정한 조건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뜻이다.
[도깨비를 사귀었나] 별다른 이유나 까닭도 없는데 재산이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