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군사부일체(君師父一體)] 임금 군/스승 사/아비 부/한 일/몸 체
임금과 스승과 아버지는 같은 몸이라는 뜻으로, 셋의 은혜가 같음을 일컫는 말이다. 곧 임금과 스승과 어버이를 한 몸으로 여기고 받들어야 한다는 뜻이다.
[극기복례(克己復禮)] 이길 극/몸 기/돌아올 복/예도 례
자신의 욕심을 이기고 예의범절을 따른다는 말로, 예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. 공자가 "나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인(仁)이다. 하루라도 나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간다."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.
[방약무인(傍若無人)] 곁 방/같을 약/없을 무/사람 인
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여긴다는 뜻으로,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.
[비례물시(非禮勿視)] 아닐 비/예도 례/말 물/볼 시
예가 아니면 보지를 말라는 뜻으로, 예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. 공자가 "예가 아니면 보지를 말고, 예가 아니면 듣지를 말며(非禮勿聽), 예가 아니면 말하지 말고(非禮勿言), 예가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(非禮勿動)"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.
[삼강(三綱)] 석 삼/벼리 강
유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세 가지 도덕 강목을 말한다. 첫째, 군위신강(君爲臣綱)이다. 임금은 신하의 벼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. 둘째 부위자강(父爲子綱)이다. 아버지는 자식의 벼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. 셋째, 부위부강(夫爲婦綱)이다. 남편은 아내의 벼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.
[안하무인(眼下無人)] 눈 안/아래 하/없을 무/사람 인
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, 사람 됨됨이가 방자하고 교만하여 남을 업신여기고 얕잡아 보는 것을 말한다.
[오륜(五倫)] 다섯 오/인륜 륜
유교에서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도리를 말한다. 부자유친(父子有親:아버지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어야 한다), 군신유의(君臣有義:임금과 신하 사이에는 의가 있어야 한다), 부부유별(夫婦有別:부부 사이에는 서로 분별이 있어야 한다), 장유유서(長幼有序: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 한다), 붕우유신(朋友有信: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)이 그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