▶"좀 합디다" "사람 괜찮더라" (과속스캔들) “有两手!”“人还不赖。”《过速绯闻》
차태현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에 나온 박보영이 노래 실력을 뽐내자 소극적으로 칭찬하며. 이 대사는 극 중 모자인 박보영과 왕석현이 주고받는 대화에서도 응용되며 폭소를 낳았다.
▶"세상이 공평할 거라는 기대를 버려" "네가 캔디냐? 다 너만 좋아하게?" (미쓰 홍당무) “别指望世界是公平的。”“你是糖吗?谁都喜欢你?”《胡萝卜小姐》
안면 홍조증과 외모 콤플렉스, 건강 염려증에 시달리는 양미숙 역 공효진이 적재적소에서 내뱉은 대사로 많은 여성의 절대 공감을 끌어냈다.
▶"나한테 없는 기억이 날 쫓아올지 몰랐다" (놈놈놈) “你记不起来的没准我能记起来。”《三个家伙》
''손가락 귀신'' 송강호가 원수를 갚기 위해 찾아온 이병헌에게 혼잣말처럼 속삭이는 대사로 두 사람의 악연을 설명하는 말이었다.
▶"야, 4885 너지?" (추격자) “喂!你是4885吧?”《追击者》
김윤석이 차량 접촉사고로 골목에서 마주친 하정우에게 내뱉는 첫 반말이었다. 직감적으로 하정우가 자기가 데리고 있던 출장안마사를 팔아넘겼다고 생각하는 김윤석. ''아저씨, 피 나잖아''에서 이 대사 후 ''너, 이리 나와''로 명령조가 된다. 이 짧고 굵은 호전적인 대사는 두 사람이 겪어야 할 험난한 앞날을 예고한다.
▶"내가 별을 따달래? 달을 따달래? 그냥 남편만 하나 더 갖겠다는 건데" (아내가 결혼했다) “我是让你给我摘星星了,还是摘月亮了?我只是想再有一个丈夫而已。”《妻子结婚了》
손예진이 남편 김주혁에게 한번 더 결혼하면 안 되겠냐고 했다가 면박 당하자 부연설명하는 장면. 많은 남자에게 허탈함을 안겨준 대사였다.
▶"나, 포기하지 않을 거니까 당신도 절대 포기하지마" (우생순) “我绝对不会放弃,你也不要。”《我一生最精彩的瞬间》
문소리가 그리스 아테네 공항에서 사경을 헤매는 병석의 남편에게 남기는 음성메시지. 경기장으로 돌아가 끝까지 뛰겠다는 결연함과 남편에 대한 미안함이 교차된 장면이었다.
▶"너네 놀고 싶지?" (고고70) “你们想玩儿吧?”《摇滚70年代》
콘서트를 앞둔 데블스 보컬 조승우가 흥을 돋우기 위해 관객을 향해 내지르는 첫마디였다.